기아의 소형 SUV 전기차 EV3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EV3는 EV6, EV9에 이어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높은 가격대와 부족한 인프라 문제로 인해 하이브리드
차량에 밀려 잠시 정체된 전기차 시장 상황에서 출시된
EV3는 앞으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해야 할 중요한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V3의 크기는
길이 4300mm
너비 1850mm
높이 1560mm로
특히 너비는 기아의 소형 SUV인 셀토스나 니로보다
더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휠베이스는 2680mm로
셀토스보다 50mm 더 깁니다.
EV3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략 3천만원대
중반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3천만원대의 셀토스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V3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EV3는 롱레인지 모델(81.4kWh 배터리
장착)과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모델(58.3kWh 배터리 장착)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EV3 롱레인지 주행거리는 국
내 인증 기준(17인치 휠)으로 501km이며, 유럽 WLTP
기준으로는 6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습니다.
350kW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1분이 소요됩니다.
EV3에는 동급 최초로 스티어링 휠 터치 조작 방식의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하이빔 보조 등 여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제공합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내장형 블랙박스인
빌트인 캠2, 디지털 키2,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주변 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진 시 충돌 위험 감지가 가능한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후석 승객 알림 기능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러한 고급 사양에도 불구하고 3천만원대의 가격으로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장치,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통합된 파노라마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도어,
크래시패드, 콘솔 하단에는 다이나믹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E-GMP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4세대 배터리를 장착한 EV3는
코나, 니로와 비교해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핵심은 EV3의 가격인데, 4천만원대로 출시되어 보조금을
받으면 3천만원대 중반에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EV3와 많이 비교되고 있는 코나 일렉트릭은
스탠다드 4584만원(서울 기준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352만원),
롱레인지 모던플러스 4809만원(서울 기준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566만원)입니다. 이에 비해 EV3는 더욱 저렴한 가격과
고용량 배터리, 앞선 최대 주행거리, E-GMP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무기로 소형 전기 SUV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대표적인 경쟁 차종인 코나 일렉트릭의 실구매가는
4352만원에서 5092만원 사이입니다.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
기본 모델인 모던 플러스를 기준으로 54만원대부터 장기렌트 운영이
가능합니다.
만약 EV3의 가격이 더 낮게 책정된다면, 40만원대
후반에서 50만원대 초반으로 장기렌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V3는 오는 6월부터 계약 접수를 받아 7월부터
고객에게 차량 인도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사전계약과 EV3의 가격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V3를 가장 저렴한 월 유지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
EV3 장기렌트를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EV3 장기렌트 견적은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신차 견적을 받으려면 발품은 필수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소비자가 발품을 팔기보다 딜러들이 발품을 팔아야 하는 시대입니다.
'딜러나라'에서는 최대 1~5명 선택하여 딜러들에게 견적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딜러들간의 견적은 공유되지 않기때문에 만족할만한 가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