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하는 동안 뭘 타나요" 대차 기준 — '동급'이 무슨 뜻인지부터
동급은 배기량이 아니다. 렌트 대신 돈으로 받을 수 있다. 기간은 수리 일수로 잡힌다.

'수리하는 동안 뭘 타나요?' 여기서 '동급'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가 다툼의 시작입니다.
대차는 누가 주나
먼저 구조부터 봅니다. 상대 과실로 내 차가 망가졌다면 상대 보험이 대차를 제공합니다. 대물배상에 딸린 항목이죠.
내 과실로 난 단독 사고라면 어떨까요? 그때는 내 보험에 대차 관련 특약이 있어야 합니다. 자차로 수리는 되지만 대차는 자동으로 따라오지 않거든요.
| 상황 | 대차 제공 |
|---|---|
| 상대 과실 사고 | 상대 보험 대물배상에서 |
| 내 과실·단독 사고 | 내 특약이 있어야 |
| 과실이 나뉜 사고 | 비율만큼 조정될 수 있다 |
⚠️ 과실이 섞이면 대차도 비율을 탑니다. 내 과실이 30%면 그만큼 부담이 생길 수 있죠. 상대 보험사가 안내할 때 이 부분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출처 ·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대차료 관련 규정
'동급'이 무슨 뜻인가
가장 많이 다투는 지점입니다. 대차 기준은 동급·동종의 차인데, 이 '동급'을 무엇으로 보느냐가 문제죠.
배기량이 기준이 아닙니다. 요즘은 배기량이 작아도 값이 비싼 차가 많아 그 기준이 안 맞습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차종 구분과 시장에서 통용되는 급을 함께 봅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생깁니다. 수입차를 타는데 같은 브랜드 같은 급의 렌터카가 없는 경우입니다. 렌터카 회사가 보유한 차종이 한정돼 있으니까요.
이때 선택지가 둘입니다. 비슷한 급의 다른 차를 받거나, 아니면 아래에서 볼 현금으로 받는 방법이죠.
⚠️ 전기차도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전기차를 타다 사고가 났는데 대차로 내연기관차를 받으면 충전 습관이나 주행 감각이 달라 불편할 수 있죠. 반대로 전기차 대차가 가능한지 물어볼 여지도 있습니다.
렌트 대신 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걸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대차를 안 받고 그에 상당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관에는 렌트를 하지 않은 경우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취지의 규정이 있습니다. 즉 차를 안 빌리고 돈으로 받는 선택지죠.
어떤 경우에 유리할까요?
차가 두 대인 집이라면 굳이 렌터카가 필요 없습니다. 그때는 현금으로 받는 편이 낫죠.
대중교통으로 다닐 수 있는 상황도 같습니다. 며칠 안 타는데 렌터카를 세워 두는 것보다 실속이 있습니다.
받을 수 있는 차가 마음에 안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급이 없어 급이 낮은 차를 받게 된다면 현금을 택하는 쪽이 나을 수 있죠.
⚠️ 금액은 실제 렌트비 전액이 아닙니다. 일정 비율로 정해져 있으니 얼마인지 확인하고 비교해야 합니다.
기간은 어떻게 잡히나
대차 기간은 수리에 걸리는 기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무한정이 아니고 상한이 있죠.
여기서 갈리는 것이 몇 가지입니다.
수리 가능 일수입니다. 실제 수리 기간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수리했을 때 걸리는 기간을 기준으로 잡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공장이 밀려 오래 걸린 부분은 다툼이 될 수 있죠.
부품 수급 지연이 두 번째입니다. 수입차처럼 부품이 늦게 오는 경우, 그 기간이 대차에 포함되는지가 쟁점이 됩니다.
전손 처리가 세 번째입니다. 고치는 게 아니라 폐차하는 수준이면 수리 기간이라는 개념이 없죠. 이 경우는 차를 다시 구하는 데 필요한 기간으로 별도 기준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수리가 길어질 것 같으면 미리 이야기하는 편이 낫습니다. 나중에 "그 기간은 안 된다"는 말을 듣는 것보다 낫죠.
대차 차량을 받을 때
렌터카를 받는 순간부터는 앞서 다룬 렌터카 이용과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차량 상태를 촬영합니다. 앞뒤 좌우와 실내, 그리고 연료 상태까지요. 반납할 때 기존 흠집으로 다투지 않으려면 이게 유일한 대비입니다.
보험 조건을 확인합니다. 대차로 받은 차로 사고를 내면 그건 별개의 사고입니다. 면책금이 어떻게 되는지, 누가 운전할 수 있는지를 물어봐야 하죠.
등록 운전자를 정확히 합니다. 배우자가 몰 예정이면 그것도 등록해야 합니다.
⚠️ 대차 기간이 끝나면 바로 반납해야 합니다. 넘기면 그 뒤 비용은 본인 부담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리 공장을 내가 고를 수 있나요
대차 기간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이라 함께 봅니다.
수리 공장은 원칙적으로 차주가 정합니다. 보험사가 제휴 공장을 안내하지만, 그곳으로 가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다니던 정비소나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택할 수 있죠.
그런데 선택이 대차에 영향을 줍니다. 제조사 서비스센터는 예약이 밀리는 경우가 있고, 그러면 입고까지 기다리는 기간이 생깁니다. 그 대기 기간이 대차에 포함되는지가 쟁점이 되죠. 수리를 시작하지 않은 기간이니까요.
그래서 판단이 갈립니다. 빨리 고쳐 대차를 짧게 쓰는 쪽과 원하는 공장에서 제대로 고치는 쪽 중에 무엇이 중요한지에 따라서요.
⚠️ 부품을 순정으로 쓸지도 미리 이야기하는 편이 낫습니다. 보험 수리에서 재생품이나 대체부품이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알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수리 내역서를 받아 두세요. 어느 부위를 어떻게 고쳤는지가 나중에 차를 팔 때 설명 자료가 됩니다. 사고 이력은 남지만, 무엇을 어디까지 고쳤는지를 보여줄 수 있으면 값 협상에서 다릅니다.
영업용 차는 다릅니다
여기가 성격이 완전히 갈리는 부분입니다.
영업에 쓰는 차가 망가지면 대차만으로 손해가 메워지지 않습니다. 그 차로 벌던 수입이 끊기니까요. 그래서 휴차료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앞서 렌터카 편에서 본 그 휴차료와 같은 성격입니다. 차를 못 쓴 기간의 영업 손실을 보전하는 것이죠.
택시·화물차·렌터카 같은 사업용 차량이 여기 해당합니다. 대차를 받는 대신 휴차료로 정산하는 경우가 많고, 산정 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가용과 영업용은 처음부터 다른 경로로 갑니다. 자가용 기준으로 안내받았는데 실제로는 영업용이라면 그 부분을 짚어야 하죠.
자주 어긋나는 자리
실무에서 다툼이 생기는 지점을 모아 보면 이렇습니다.
급이 낮은 차를 제안받는 경우입니다. "지금 이 차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그때는 동급 확보를 요청하거나 현금 지급으로 전환하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기간을 짧게 잡는 경우입니다. 실제 수리가 더 걸리는데 대차를 먼저 끊는 상황이죠. 수리 공장에서 예상 기간을 받아 두면 근거가 됩니다.
과실이 있는데 안내를 못 받은 경우입니다. 내 과실 비율만큼 부담이 생기는데 그 설명이 빠지면 나중에 청구서를 보고 놀라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세 가지를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어떤 차를 며칠 동안 주는지, 현금으로 받으면 얼마인지, 내 부담이 생기는지죠.
정리하면
- 대차는 상대 과실 사고면 상대 보험이, 내 과실·단독이면 내 특약이 있어야 나온다
- '동급'은 배기량이 아니다. 차종 구분과 시장에서 통용되는 급을 함께 본다
- 렌트 대신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차가 두 대이거나 며칠 안 탄다면 그쪽이 낫다
- 기간은 정상적으로 수리했을 때 걸리는 일수가 기준이다. 공장이 밀린 기간은 다툼이 된다
- 영업용은 대차가 아니라 휴차료로 간다. 처음부터 다른 경로다
대차 기준과 금액은 약관과 사고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이 글은 구조를 설명한 것이고, 실제 조건은 보험사 안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차는 누가 제공하나요
상대 과실로 내 차가 망가졌다면 상대 보험이 대물배상에서 제공합니다.
내 과실로 난 사고면요
내 보험에 대차 관련 특약이 있어야 합니다. 자차로 수리는 되지만 대차가 자동으로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과실이 섞이면 어떻게 되나요
대차도 비율을 탑니다. 내 과실이 30%면 그만큼 부담이 생길 수 있어, 안내받을 때 확인해야 합니다.
'동급'이 무슨 뜻인가요
배기량 기준이 아닙니다. 차종 구분과 시장에서 통용되는 급을 함께 봅니다.
왜 배기량이 기준이 아닌가요
요즘은 배기량이 작아도 값이 비싼 차가 많아 그 기준이 실제와 안 맞습니다.
수입차인데 같은 차가 없다면요
렌터카 회사 보유 차종이 한정돼 있어 흔한 상황입니다. 비슷한 급의 다른 차를 받거나 현금으로 받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전기차도 전기차로 받나요
가능한지 물어볼 여지가 있습니다. 내연기관차를 받으면 충전 습관과 주행 감각이 달라 불편할 수 있습니다.
렌트 대신 돈으로 받을 수 있나요
있습니다. 약관에 렌트를 하지 않은 경우 일정 비율의 금액을 지급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얼마를 받나요
실제 렌트비 전액은 아닙니다. 일정 비율로 정해져 있어 금액을 확인하고 비교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 현금이 유리한가요
차가 두 대인 집, 대중교통으로 다닐 수 있는 상황, 그리고 받을 수 있는 차가 급이 낮은 경우입니다.
대차 기간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수리에 걸리는 기간이 기준이고 상한이 있습니다. 무한정이 아닙니다.
공장이 밀려 오래 걸리면요
정상적으로 수리했을 때 걸리는 기간이 원칙이라, 그 초과분은 다툼이 될 수 있습니다.
부품이 늦게 오면 어떻게 되나요
그 기간이 대차에 포함되는지가 쟁점이 됩니다. 수입차에서 자주 생기는 상황입니다.
전손이면 대차가 어떻게 되나요
수리 기간이라는 개념이 없어 차를 다시 구하는 데 필요한 기간으로 별도 기준이 적용됩니다.
수리가 길어질 것 같으면요
미리 이야기하는 편이 낫습니다. 수리 공장에서 예상 기간을 받아 두면 근거가 됩니다.
대차 차량을 받을 때 무엇을 하나요
앞뒤 좌우와 실내, 연료 상태를 촬영합니다. 반납할 때 기존 흠집으로 다투지 않으려면 이게 유일한 대비입니다.
대차로 받은 차로 사고를 내면요
별개의 사고입니다. 면책금이 어떻게 되는지, 누가 운전할 수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배우자가 몰아도 되나요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 몰다 사고가 나면 보장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기간이 끝났는데 수리가 안 끝났으면요
그 뒤 비용은 본인 부담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리 연장 가능 여부를 물어봐야 합니다.
영업용 차도 대차를 받나요
휴차료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를 못 쓴 기간의 영업 손실을 보전하는 방식입니다.
왜 영업용은 다른가요
그 차로 벌던 수입이 끊기기 때문입니다. 대차만으로는 손해가 메워지지 않습니다.
급이 낮은 차를 준다고 하면요
동급 확보를 요청하거나 현금 지급으로 전환하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처음에 무엇을 물어봐야 하나요
어떤 차를 며칠 주는지, 현금으로 받으면 얼마인지, 내 부담이 생기는지 세 가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