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1,555만원이면 취득세는 면제" 기아 레이 가솔린 가격 — 2026년 10월 시작가와 실구매가, 어느 트림이 맞나

승용은 1,555만원부터다. 2,062만원까지 취득세가 없다. 승용 자동차세는 연 10만원대다.

"1,555만원이면 취득세는 면제" 기아 레이 가솔린 가격 — 2026년 10월 시작가와 실구매가, 어느 트림이 맞나
사진: 기아 제공

레이 가격은 숫자가 둘입니다 — 밴 1,480만원, 승용 1,555만원

기아 공식 사이트에서 레이 가격 페이지를 열면 맨 위에 14,800,000원부터라고 적혀 있습니다. 괄호 안 설명은 '1.0 가솔린 1인승 밴 트렌디 기준'이죠. 승용으로 살 사람의 시작가는 이 숫자가 아니라 승용 트렌디의 1,555만원이거든요. 두 숫자가 75만원 벌어지는 이유는 밴과 승용이 한 가격표에 같이 올라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의 가격은 그 페이지의 '2026년 10월 1일 기준' 표와 같은 페이지에 걸린 가격표 PDF를 2026년 10월 22일에 직접 열어 옮긴 값입니다. 사이트는 이 차를 'The 2027 Ray'라고 부르고, 두 자료의 가격 10개(승용 4개, 밴 6개)는 하나씩 맞춰 보니 전부 같았습니다.

다루는 범위는 1.0 가솔린 레이입니다. 기아 카탈로그에는 전기 모델(EV)도 함께 실려 있지만, 전기차는 파워트레인이 다르고 취득세 감면 조문(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제4항)도 따로 있어서 같은 표로 읽을 수 없거든요. 전기 레이의 가격과 보조금은 다루지 않습니다.

가격표와 같이 읽을 숫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경차 취득세 감면 한도가 닿는 차값, 2,062만 5천원입니다. X-Line 기본가는 그 선에서 2만 5천원 아래에 놓여 있죠.

1,555만원승용 시작가(트렌디)
2,060만원승용 최고가(X-Line)
1,480만원밴 시작가(1인승 트렌디)

출처 · 기아 공식 사이트 레이 가격 페이지(2026년 10월 1일 기준)와 가격표 PDF · 기아 레이 카탈로그 PDF (kia.com)

승용 네 트림은 1,555만원에서 2,060만원까지입니다

승용 레이는 트렌디 1,555만원, 프레스티지 1,815만원, 시그니처 1,955만원, X-Line 2,060만원의 네 트림입니다. 카파 G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는 네 트림이 같고, 달라지는 것은 편의·안전 사양과 외관입니다.

트림 판매가격 앞 트림과의 차이 이 트림에서 새로 기본이 되는 것
트렌디 1,555만원 — 6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보조 5종, 버튼시동 스마트키, 크루즈 컨트롤
프레스티지 1,815만원 +260만원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인조가죽·열선·운전석 통풍 시트,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14인치 알로이 휠
시그니처 1,955만원 +140만원 후측방 충돌 경고 등 드라이브 와이즈 4종,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15인치 전면가공 휠, 차음 글라스
X-Line 2,060만원 +105만원 X-Line 전용 외장,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블랙 알로이 휠

출처 · 기아 공식 사이트 레이 가격 페이지(2026년 10월 1일 기준)와 가격표 PDF (kia.com)

계단은 260만원, 140만원, 105만원으로 갈수록 작아집니다. 시작가와 최고가의 차이 505만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0만원이 트렌디에서 프레스티지로 가는 첫 계단 하나에서 나오죠.

안전 사양은 가장 싼 승용 트림인 트렌디에도 상당 부분 들어 있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5종과 6에어백, VSM이 기본이거든요. 트림을 올릴 때 새로 붙는 운전자 보조(ADAS) 사양은 '드라이브 와이즈'로 묶인 4종, 곧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입니다. 시그니처부터 기본이고, 트렌디와 프레스티지에서는 30만원짜리 선택품목으로 따로 살 수 있죠.

프레스티지 기본의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에는 단서가 하나 있습니다. 가격표 참조사항은 이 시스템에 통행료 자동할인 기능이 없고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별도 등록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밴은 따로 봐야 합니다 — 1인승 1,480만원, 2인승 1,490만원부터

밴은 1인승이 1,480만원부터, 2인승이 1,490만원부터이고 트림은 트렌디·프레스티지·스페셜(가격 페이지에는 '프레스티지 스페셜'로 표기) 세 개입니다. 승용의 X-Line 트림은 밴에 없습니다.

트림 1인승 밴 2인승 밴 2인승이 더 비싼 값
트렌디 1,480만원 1,490만원 10만원
프레스티지 1,540만원 1,555만원 15만원
스페셜 1,595만원 1,610만원 15만원

출처 · 기아 공식 사이트 레이 가격 페이지(2026년 10월 1일 기준)와 가격표 PDF (kia.com)

2인승 밴 프레스티지가 1,555만원으로 승용 트렌디와 값이 같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같은 값이어도 승용 트렌디는 뒷좌석 벤치폴딩시트와 버튼시동 스마트키가 기본이고, 밴은 칸막이인 '격벽'과 보호봉이 기본이라 쓰임이 다릅니다. 에어백은 승용과 2인승 밴이 6개, 1인승 밴이 4개(운전석, 전복감지 커튼, 운전석 사이드)죠. 버튼시동 스마트키는 밴에서 30만원짜리 선택품목이고 밴의 기본은 폴딩타입 무선 도어 리모컨키입니다.

취득세는 (차값 ÷ 1.1) × 4%에서 75만원을 뺍니다

레이의 취득세는 (차값 ÷ 1.1) × 4%로 계산하고, 그 금액에서 75만원까지 감면받습니다. 승용 취득세율은 7%지만 경자동차는 4%이고, 과세표준이 부가가치세를 뺀 값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세법 제12조는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취득세율을 1천분의 70, 곧 7%로 두고 경자동차는 1천분의 40, 곧 4%로 정합니다. 경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상 경형자동차를 말하고(지방세법 시행령 제23조), 경형 승용은 배기량 1,000cc 미만에 길이 3.6m·너비 1.6m·높이 2.0m 이하인 차입니다(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 레이는 998cc에 3,595×1,595×1,700mm라서 전부 들어갑니다. 길이와 너비는 한도보다 5mm씩 짧을 뿐이죠.

과세표준은 가격표 숫자 그대로가 아닙니다. 사실상취득가격에는 부가가치세가 들어가지 않으므로(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 제2항), 부가가치세 10%가 포함된 판매가격을 1.1로 나눈 공급가액이 과세표준이 됩니다. 기아의 '구매 가이드 > 세금' 페이지도 구입 단계의 개별소비세·교육세·부가가치세를 '판매가 포함'으로 표시합니다.

여기에 감면이 걸립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7조 제1항은 경형 승용자동차를 비영업용으로 취득하면 취득세액이 75만원 이하일 때 면제하고, 75만원을 넘으면 취득세액에서 75만원을 공제한다고 정합니다. 감면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이고, 취득일부터 1년 이내에 영업용으로 쓰면 감면받은 취득세를 추징한다는 단서가 붙습니다. 기아의 세금 안내도 경자동차의 비영업용 세율을 '4% (75만원 한도 감면)'으로 적습니다. 네 트림의 가격표 기준 계산은 이렇습니다.

트림 차값 공급가액(÷1.1) 취득세 산출액(×4%) 75만원 감면 후
트렌디 1,555만원 1,413만 6,364원 56만 5,455원 0원
프레스티지 1,815만원 1,650만원 66만원 0원
시그니처 1,955만원 1,777만 2,727원 71만 909원 0원
X-Line 2,060만원 1,872만 7,273원 74만 9,091원 0원

선택품목을 넣지 않은 기본가 기준이고 원 단위는 반올림했습니다. 그래서 가격표 기준 '차값 + 취득세'는 네 트림 모두 차값 그대로입니다.

출처 ·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7조·같은 법 시행령 제31조 · 지방세법 제12조·같은 법 시행령 제18조·제23조 (law.go.kr) ·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 (law.go.kr) · 기아 구매 가이드 '세금' (kia.com)

2,062만 5천원을 넘는 순간부터 세금이 붙습니다

75만원을 4% 취득세로 거꾸로 풀면 공급가액 1,875만원이고, 부가가치세를 얹은 차값으로는 2,062만 5천원입니다. 이 선까지는 취득세가 0원이고, 선을 넘으면 넘은 차값의 약 3.6%가 취득세로 붙습니다. 100만원어치 옵션을 더 얹으면 세금이 3만 6,364원 늘어나는 셈이죠.

75만원감면 한도
2,062만 5천원한도에 닿는 차값
2만 5천원X-Line 기본가와의 거리

X-Line 기본가 2,060만원은 이 선에서 2만 5천원 아래라 한도에 909원이 모자란 채 0원이 됩니다. 그런데 X-Line에 붙일 수 있는 선택품목은 8인치 내비게이션(50만원) 하나뿐이고(순정 액세서리인 블랙 투톤 패키지 46만원은 따로 분류됩니다), 이것 하나로 선을 넘습니다. 기아 사이트의 '레이 추천 모델' 코너가 '베스트셀러'와 '최고가 모델'로 소개하는 구성이 마침 선의 양쪽에 놓입니다.

구성 차값 취득세 산출액 75만원과의 차이 감면 후 취득세
시그니처 + 스타일 + 8인치 내비게이션 ('베스트셀러') 2,055만원 74만 7,273원 2,727원 모자람 0원
X-Line 기본 2,060만원 74만 9,091원 909원 모자람 0원
X-Line + 8인치 내비게이션 ('최고가 모델') 2,110만원 76만 7,273원 1만 7,273원 초과 1만 7,273원

출처 · 기아 레이 특징 페이지 '레이 추천 모델'과 가격표 (kia.com) ·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7조 (law.go.kr)

단서가 둘 있습니다. 첫째, 이 계산은 가격표의 정가 기준입니다. 과세표준은 취득하려고 실제로 지급했거나 지급해야 할 금액인 '사실상취득가격'(지방세법 제10조의3)이라서, 계약서의 실제 차량 가격이 정가와 다르면 그 금액으로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둘째, 영업용은 이 감면의 대상이 아닙니다. 영업용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면허·등록을 받아 일반의 수요에 제공하는 것이고(지방세법 시행령 제122조 제1항), 비영업용으로 감면받은 뒤 취득일부터 1년 이내에 영업용으로 돌리면 감면받은 취득세를 추징당합니다.

밴은 구조가 다릅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7조 제2항은 경형 승합·화물자동차를 취득하면 취득세를 2027년 12월 31일까지 면제한다고만 정할 뿐 75만원 같은 한도가 없습니다. 밴 여섯 구성은 어느 유형으로 등록되든 가격표 기준 취득세가 0원입니다. 화물자동차라면 제2항의 전액 면제이고, 승용식으로 계산해도 가장 비싼 2인승 스페셜(1,610만원)이 58만 5,455원이라 한도 안에 들어오거든요.

더 붙는 세금이 있을까요? 농어촌특별세와 지방교육세는 붙지 않습니다. 농어촌특별세법 제4조 제10호의2가 자동차 취득세를 비과세로 두고, 지방교육세는 부동산·기계장비·항공기·선박의 취득세에만 붙기 때문입니다(지방세법 제150조). 구입 단계의 개별소비세도 경형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법제처 생활법령정보), 기아의 세금 안내 역시 1,000cc 이하를 개별소비세 대상에서 뺍니다.

출처 · 지방세법 제10조의3·제150조·같은 법 시행령 제122조 · 농어촌특별세법 제4조 (law.go.kr) ·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자동차를 구입할 때 내야 할 세금' (easylaw.go.kr) · 기아 구매 가이드 '세금' (kia.com)

트림은 '옵션으로 살 수 있는 것'과 '트림에만 있는 것'으로 가릅니다

트렌디에 컴포트 Ⅰ과 8인치 내비게이션을 얹은 1,760만원짜리는 프레스티지에 내비게이션을 더한 1,865만원짜리보다 105만원 쌉니다. 같은 옵션도 트림마다 값이 달라서(15인치 전면가공 휠은 트렌디 50만원, 프레스티지 40만원, 시그니처부터 기본) 옵션을 얹은 값과 상위 트림의 값을 직접 비교해야 어느 쪽이 싼지 보이거든요.

비교 옵션을 얹은 값 상위 트림 값 차이
트렌디 + 컴포트 Ⅰ + 8인치 내비게이션 / 프레스티지 + 8인치 내비게이션 1,760만원 1,865만원 105만원
프레스티지 + 15인치 휠 + 컴포트 Ⅱ + 드라이브 와이즈 / 시그니처 1,915만원 1,955만원 40만원
시그니처 + 스타일 / X-Line 2,005만원 2,060만원 55만원

출처 · 기아 공식 사이트 레이 가격 페이지(2026년 10월 1일 기준)와 가격표 PDF의 선택품목·패키지 옵션 표 (kia.com)

표의 첫 줄을 보면, 트렌디의 8인치 내비게이션 145만원 패키지에는 풀오토 에어컨, 공기청정 모드, 전자식 룸미러, 하이패스, 후방 모니터가 같이 묶여 있고 컴포트 Ⅰ 60만원은 인조가죽·열선·운전석 통풍 시트를 채워 줍니다. 그렇게 맞춘 값과 프레스티지 구성의 105만원 차이가 사 주는 것은 14인치 알로이 휠,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쉬, 가죽 스티어링 휠과 변속기 노브, 열선 스티어링 휠, 뒷좌석 슬라이딩 6:4 폴딩시트, 러기지 보드와 언더트레이,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 선택권입니다. 옵션으로는 못 사는 것들이죠. 화면과 시트가 목적이라면 트렌디에 옵션을 얹는 쪽이 합리적이고, 휠과 가죽 마감까지 원하면 프레스티지가 맞습니다.

둘째 줄은 차이가 더 작습니다. 프레스티지에 15인치 전면가공 휠(40만원), 컴포트 Ⅱ(30만원), 드라이브 와이즈(30만원)를 얹으면 1,915만원이고 시그니처와 40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 세 옵션이 시그니처의 드라이브 와이즈 4종, 15인치 휠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뒷좌석 열선시트·고급형 센터콘솔·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뒷좌석 C타입 USB 단자를 거의 다 채우거든요. 그 40만원이 사는 것은 윈드쉴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선바이저 조명, 동승석 시트 언더트레이, 뒷좌석 플로어 언더트레이, 러기지 네트 다섯 가지입니다. 세 옵션을 모두 원한다면 40만원을 더 내고 시그니처로 가는 쪽이 얻는 게 많고, 한두 개만 필요하면 프레스티지에 필요한 것만 얹는 쪽이 쌉니다.

셋째 줄의 55만원은 X-Line의 전용 디자인 값입니다. 전용 블랙 알로이 휠,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다크메탈 센터·테일게이트 가니쉬,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엠블럼이 그 내용이고 프로젝션 헤드램프·LED 주간주행등 같은 '스타일' 패키지 구성은 X-Line에 이미 들어 있습니다.

화면은 따로 생각해야 합니다. 트렌디의 컴팩트 오디오는 화면이 3.8인치 모노 TFT이고 후방 모니터와 폰 프로젝션(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이 없습니다. 둘 다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부터 되는데, 트렌디에서 이 옵션은 50만원이고 프레스티지부터는 기본입니다.

연비는 휠이 가릅니다 — 14인치 12.9km/L, 15인치 12.6km/L

기아 제원 페이지의 정부 신고 연비는 승용과 밴이 같고 휠 크기에서만 갈립니다.

휠 복합 도심 고속도로 복합 CO2 공차중량(승용 / 밴)
14인치 타이어 12.9km/L 12.2km/L 13.8km/L 127g/km 1,085kg / 1,075kg
15인치 타이어 12.6km/L 11.9km/L 13.5km/L 130g/km 1,090kg / 1,080kg

기본 휠은 트렌디가 14인치 스틸 휠, 프레스티지가 14인치 알로이 휠이고, 시그니처는 15인치 전면가공 휠, X-Line은 15인치 전용 블랙 알로이 휠입니다. 트렌디와 프레스티지도 옵션으로 15인치를 고를 수 있지만 그 순간 복합연비가 0.3km/L 내려가죠. 연 1만km를 복합연비로 달리면 14인치는 약 775리터, 15인치는 약 794리터를 씁니다. 기아는 이 연비가 표준모드 값이라 도로 상태·운전 방법·차량 적재·정비 상태·외기 온도에 따라 실주행 연비와 차이가 있다고 밝히고, 제원 페이지에는 '최근 강화된 연비 측정 방법으로 인해 연비가 하향되었습니다'라는 문구도 붙여 두었습니다. 예전 가격표의 연비와 비교할 때 주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제원 1.0 가솔린
엔진 / 배기량 카파 G1.0 / 998cc
변속기 4단 자동(수동겸용, 스텝게이트 타입)
최고출력 76ps / 6,200rpm
최대토크 9.7kgf·m / 3,750rpm
연료탱크 38리터
전장 × 전폭 × 전고 3,595 × 1,595 × 1,700mm
축거 2,520mm
타이어 165/60 R14, 175/50 R15

출처 · 기아 공식 사이트 레이 제원 페이지와 가격표 PDF의 '정부 신고 연비 및 등급'·'주요제원' (kia.com)

자동차세는 승용이 연 10만 3,792원, 화물로 등록된 밴은 2만 8,500원입니다

지방세법 제127조 제1항 제1호는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자동차세를 배기량에 cc당 세액을 곱해 정하고, 1,000cc 이하는 cc당 80원입니다. 레이는 998cc라서 998 × 80원 = 7만 9,840원이죠. 여기에 지방교육세가 자동차세액의 30%(지방세법 제151조 제1항 제7호)인 2만 3,952원 붙어 연 10만 3,792원이 됩니다. 표준세율 기준이고,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표준세율의 50%까지 더 올릴 수 있다는 규정(제127조 제3항)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기아의 세금 안내도 1000cc 이하 승용차 80원/cc, 자동차세의 30%인 교육세, 1000kg 이하 화물차 28,500원/년을 같은 값으로 싣고 있습니다.

밴은 등록 유형에 따라 갈립니다. 화물자동차로 등록된 비영업용이고 최대적재량이 1,000kg 이하이면 연세액이 정액 2만 8,500원이고(같은 조 제1항 제5호), 지방교육세는 비영업용 '승용' 자동차세에만 붙기 때문에(지방세법 제150조 제7호) 따로 없습니다.

구분승용 레이밴 레이(화물 등록 시)
자동차세 연세액79,840원28,500원
지방교육세(30%)23,952원없음
연 합계103,792원28,500원

밴이 화물자동차로 등록되는지는 가격표가 말해 주지 않습니다.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은 화물자동차의 한 유형으로 '밴형'(지붕구조의 덮개가 있는 화물운송용인 것)을 두고, 바닥면적 2제곱미터 이상의 화물적재공간을 갖춘 차 가운데 승차공간과 같은 차실에 있어도 칸막이벽을 설치하고 적재공간의 바닥면적이 승차공간보다 넓으면 화물자동차로 본다고 정합니다. 가격표가 밴 기본품목에 '격벽'을 적은 것은 이 요건을 염두에 둔 구성으로 보입니다(추정). 적재량도 가격표에는 없는데, 현대자동차그룹이 2022년 2월 15일 1인승 레이를 소개한 글은 최대 적재중량을 315kg, 기존 2인승 밴은 그보다 65kg 적다고 적었으니 1,000kg 구간에 한참 못 미치죠. 다만 현행 연식도 같은지는 자동차등록증의 차종과 최대적재량으로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승용은 해가 갈수록 줄어듭니다. 차령이 3년 이상인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각 기분세액이 3년차에 5%, 이후 해마다 5%p씩 줄어 12년째에는 절반이 되고 12년을 넘으면 12년으로 봅니다(지방세법 제127조 제1항 제2호). 레이 승용의 자동차세는 차령 3년에 연 7만 5,848원, 차령 12년 이상이면 연 3만 9,920원이고 지방교육세는 따로 붙습니다.

연납하면 조금 깎입니다. 지방세법 제128조 제3항은 연세액을 한꺼번에 내면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일수 비율에 이자율을 곱한 금액을 공제하게 하고, 지방세법 시행령 제125조 제6항은 이 이자율을 100분의 5로 정합니다. 1월 16~31일에 신고납부하면 남은 기간이 334일이라 7만 9,840원 × 334/365 × 5%, 곧 약 3,653원이 빠지고, 6월 납기에 내면 제2기분 세액의 5%인 1,996원이 빠집니다. 승용 레이의 자동차세 연세액은 10만원 이하라서 제1기분을 부과할 때 전액을 한꺼번에 부과·징수할 수 있는 구간(제128조 제4항)이기도 합니다. 실제 고지 방식은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니 고지서로 확인하세요.

출처 · 지방세법 제127조·제128조·제150조·제151조·같은 법 시행령 제125조 (law.go.kr) ·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 (law.go.kr) · 기아 구매 가이드 '세금' (kia.com) · 현대자동차그룹 저널 '일상과 레저를 넘나들다, 레이 1인승 밴'(2022년 2월 15일) (hyundaimotorgroup.com)

공채와 등록 실비는 이 글의 계산에 넣지 않았습니다

실구매가에는 취득세 말고도 공채 매입, 번호판 값, 등록 대행료 같은 등록 실비가 더 듭니다. 이 글은 그 부분을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판매점마다 견적서에 적는 항목이 다르고, 공채는 지역 채권이라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확인한 공식 안내는 네 가지입니다. 행정안전부가 2023년 2월 26일자로 올린 보도자료는 2023년 3월부터 1,600cc 미만 비영업용 승용차를 등록할 때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 매입을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제처 생활법령정보는 경형자동차(이륜자동차 제외)의 등록을 신청하는 사람은 도시철도채권을 매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하고,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도 '경형자동차는 도시철도채권 매입의무를 면제함'이라고 적습니다. 수원시 안내는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별표를 근거로 1,600cc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의 등록을 매입 면제로 소개합니다. 998cc 레이는 이 범위에 들어가죠. 다만 지역개발채권은 시·도 조례가 정하기 때문에 면제 범위와 기간이 지역마다, 그리고 시기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록할 지역의 차량등록 부서나 견적서의 '공채' 항목으로 직접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출처 ·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3월부터 1,600cc 미만 자동차 구매시 채권 매입비 필요 없습니다'(2023년 2월 26일) (mois.go.kr) ·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easylaw.go.kr) ·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 (busan.go.kr) · 수원시 자동차등록과 '지역개발공채 채권매입의무면제' (suwon.go.kr)

그래서 어떻게 판단하나요?

판단은 세 가지 질문으로 줄어듭니다. 드라이브 와이즈 4종이 꼭 필요한가요? 화면과 후방 모니터가 필요한가요? 옵션을 몇 개나 얹을 계획인가요? 취득세는 이 질문에 끼지 못합니다. 75만원 한도 덕분에 정가 기준으로는 어느 승용 트림을 골라도 0원이고, 선을 넘는 X-Line 옵션 구성도 1만 7,273원 수준이니까요. 연비와 자동차세도 트림이 아니라 휠과 차령에서 갈립니다.

이런 경우라면 먼저 볼 구성 가격표 기준
가격이 최우선이고 기본 안전 사양이면 충분하다 승용 트렌디 1,555만원
화면과 후방 모니터, 폰 프로젝션이 필요하다 트렌디 +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50만원) 1,605만원
열선·통풍 시트와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가 기본이면 좋겠다 프레스티지 1,815만원
드라이브 와이즈 4종과 오토홀드까지 원한다 프레스티지 + 옵션 3종 또는 시그니처 1,915만원 / 1,955만원
외관이 선택 이유다 시그니처 + 스타일 또는 X-Line 2,005만원 / 2,060만원
짐칸 활용이 목적이다 밴 1,480만원~1,610만원

밴은 기아가 물류 운송·이동식 스토어·레저처럼 공간 활용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모델로 소개합니다. 좌석이 1~2개뿐인 구성이라 승용을 대신하기는 어렵고, 에어백도 1인승은 4개, 2인승은 6개로 갈립니다.

정리하면 레이 가격표는 두 가지로 읽힙니다. 2,062만 5천원이라는 선 하나, 그리고 '옵션으로 살 수 있는 것'과 '트림에만 있는 것'이라는 구분 하나입니다. 이 글의 숫자는 2026년 10월 1일 기준 기아 가격표와 2026년 10월 22일에 읽은 시행 중인 법령 조문을 따랐습니다. 감면 조문의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입니다. 2026년 8월 2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6년 지방세제 개편안 보도자료 본문에는 경형자동차 취득세 감면이나 자동차세를 바꾸는 항목이 없지만, 2027년 이후 연장 여부는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계약 전에는 가격표 날짜와 감면 기한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기아 레이 가솔린 가격은 얼마부터인가요?

2026년 10월 1일 기준 승용은 트렌디 1,555만원부터 X-Line 2,060만원까지이고, 밴은 1인승 트렌디 1,480만원부터 2인승 스페셜 1,610만원까지입니다. 기아 사이트 첫 화면의 14,800,000원부터는 1인승 밴 트렌디 기준입니다.

승용 트림 사이 가격 차이는 얼마인가요?

트렌디에서 프레스티지까지 260만원, 프레스티지에서 시그니처까지 140만원, 시그니처에서 X-Line까지 105만원입니다. 시작가와 최고가의 차이는 505만원입니다.

레이 취득세는 얼마인가요?

가격표 기준으로 승용 네 트림 모두 0원입니다. (차값 ÷ 1.1) × 4%로 산출한 금액이 56만 5,455원~74만 9,091원이라 75만원 이하일 때 면제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7조 제1항에 들어갑니다. 취득일부터 1년 이내에 영업용으로 쓰면 감면받은 취득세를 추징합니다.

취득세가 붙기 시작하는 차값은 얼마인가요?

2,062만 5천원을 넘을 때입니다. 75만원 ÷ 4% × 1.1로 구한 값이죠. X-Line에 8인치 내비게이션을 더한 2,110만원은 산출액이 76만 7,273원이라 75만원을 공제하고 1만 7,273원을 냅니다.

레이 밴도 취득세를 내나요?

가격표 기준으로 밴 여섯 구성 모두 0원입니다. 경형 승합·화물자동차는 취득세를 면제하고(지방세특례제한법 제67조 제2항) 한도가 없으며, 승용식으로 계산해도 가장 비싼 2인승 스페셜이 58만 5,455원이라 한도 안입니다.

경차 취득세에도 농어촌특별세와 지방교육세가 붙나요?

붙지 않습니다. 농어촌특별세법 제4조 제10호의2가 자동차 취득세를 비과세로 두고, 지방교육세는 부동산·기계장비·항공기·선박의 취득세에만 붙습니다(지방세법 제150조). 구입 단계에서는 경형이 개별소비세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레이 공채는 얼마나 사야 하나요?

지역마다 다를 수 있어 이 글은 금액을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3월부터 1,600cc 미만 비영업용 승용차의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 매입을 면제한다고 밝혔고, 법제처 생활법령정보도 경형자동차의 도시철도채권 매입 면제를 안내합니다. 등록할 지역의 차량등록 부서나 견적서의 '공채' 항목으로 확인하세요.

레이 자동차세는 얼마인가요?

승용은 998cc × 80원 = 7만 9,840원에 지방교육세 30%(2만 3,952원)를 더한 연 10만 3,792원입니다. 밴이 화물자동차로 등록된 비영업용이고 최대적재량이 1,000kg 이하이면 연 2만 8,500원입니다.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얼마나 아끼나요?

1월 16~31일에 신고납부하면 승용 자동차세 7만 9,840원에서 약 3,653원이 공제됩니다. 이자율 100분의 5(지방세법 시행령 제125조 제6항)에 남은 일수 334/365를 곱한 값이고, 6월 납기에는 1,996원이 공제됩니다.

레이 연비는 얼마이고 휠에 따라 달라지나요?

14인치 타이어는 복합 12.9km/L, 15인치 타이어는 복합 12.6km/L입니다. 승용과 밴이 같고, 연 1만km를 복합연비로 달리면 14인치는 약 775리터, 15인치는 약 794리터를 씁니다.

전기 레이도 이 가격표에 있나요?

이 글이 쓴 기아 가격표 PDF에는 1.0 가솔린만 있고 전기 모델 가격은 없습니다. 기아 카탈로그에는 EV 제원이 함께 실려 있지만, 전기차는 취득세 감면 조문이 따로라서 이 글의 표와 섞어 읽으면 안 됩니다.

가격·제원 글 더 보기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