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8세대·BYD PHEV·제네시스 하이퍼카… 2026 부산모빌리티쇼 신차 총정리

2026 부산모빌리티쇼 신차 총정리 — 현대 아반떼 8세대 세계 최초 공개부터 BYD 첫 PHEV,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기아 PV5 파생 모델까지. 이번 쇼에서 공개된 차량과 주목 포인트를 한눈에 확인하세요.

아반떼 8세대·BYD PHEV·제네시스 하이퍼카… 2026 부산모빌리티쇼 신차 총정리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부산모빌리티쇼(BIMOS 2026)에서는 현대 아반떼 8세대 세계 최초 공개를 비롯해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BYD 첫 PHEV 씨라이언 6 DM-i, 기아 PV5 파생 3종 등 5종의 프리미어 차량이 등장했다. 12개국 141개 기업이 참가했으나 완성차 브랜드는 8곳에 그쳐 모터쇼의 존재감 논쟁도 함께 불거졌다.



프리미어 5종, 이번 쇼에서 뭐가 나왔나

2026 부산모빌리티쇼(BIMOS)에서 세계·아시아·한국 최초 공개 차량은 총 5종이다.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아시아 최초), BYD '씨라이언 6 DM-i', BYD 'T35'가 그 주인공이다.

6월 26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3회 BIMOS는 '무빙 투머로우(Moving Tomorrow)'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12개국 141개 기업이 1,961개 부스를 꾸렸고, 완성차 8개 브랜드가 63대를 선보였다. 전동화·SDV·AI·PBV가 이번 행사를 관통한 키워드다.


현대차 — 아반떼 8세대, 6년 만의 완전변경

세계 최초 공개: 디 올 뉴 아반떼

2020년 7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이다. '국민차' 아반떼가 8세대로 돌아왔고, 현대차는 이를 BIMOS 2026의 첫 번째 월드 프리미어로 택했다.

크기부터 달라졌다. 전장 4,765mm, 전폭 1,855mm, 전고 1,425mm, 휠베이스 2,750mm — 기존 대비 전장 55mm, 휠베이스 30mm, 전폭 30mm씩 커졌다. 중형 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닌 수치다.

4,765 mm (+55mm)전장
1,855 mm (+30mm)전폭
1,425 mm전고
2,750 mm (+30mm)휠베이스

파워트레인: 가솔린 2.0 ·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다. 가솔린 2.0은 최고출력 149마력,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합산 157마력을 낸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과 배터리 충전량을 미리 계산하는 예측 제어 시스템이 더해졌다.

AI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커넥트 + 글레오 AI

실내에서 가장 달라진 건 화면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가 14.6인치(기본형 12.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채운다. 그랜저에서 먼저 선보인 시스템이 이제 아반떼급으로 내려온 것이다.

대형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도 탑재됐다. 자연어 연속 대화로 차량을 제어하고, 여행 일정 추천·검색까지 처리한다. 네이버와의 협력으로 네이버 오토앱·네이버지도·웨일 브라우저도 플레오스 커넥트에서 바로 쓸 수 있다. 네이버 오토앱은 운전자 일정과 위치를 바탕으로 날씨·뉴스·일정을 요약한 '투데이 브리핑'을 제공한다.

안전·편의: 동급 최초 기억 후진 보조

주목할 기능은 '기억 후진 보조(MRA)'다. 차량이 지나온 경로를 기억해 후진 시 자동으로 조향한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도 갖췄다. 현대차는 이 기능들을 동급 최초라고 밝혔다.

가격·출시 일정

트림별 가격과 세부 사양은 2026년 3분기 중 공개 예정이다. 리서치 시점(2026년 7월 20일) 기준 미공개 상태이므로, 정식 계약 전에 현대차 공식 채널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기아 — PV5 파생 3종 국내 최초, PBV의 확장 가능성

기아 부스의 핵심은 PBV(목적기반모빌리티)였다. PV5 파생 모델 3종 — 패신저 2-2-3, 패신저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 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고, PV5 기반 특장 모델 6종도 함께 선보였다.

어린이 통학차량, 아이스크림 트럭, 이동형 펫 팝업스토어, 바이크 수송차, 모바일 뱅크, AI 순찰차. 물류·상업·공공서비스까지 PV5 한 플랫폼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를 직접 보여준 셈이다.

부스 안에는 'PBV 빌리지', 'PV5 파트너스 존', 'EV 갤러리'가 구성됐다. EV3, EV4 GT, EV5, EV6 GT, EV9, 비전 메타투리스모 등 전기차 라인업도 함께 전시했다.


제네시스 — 마그마 GT 콘셉트와 르망 하이퍼카

마그마 GT 콘셉트: 럭셔리 고성능의 방향

제네시스가 고성능 라인 '마그마'의 미래를 GT카 형태로 제안했다. 하이퍼카를 닮은 차체 라인, 제네시스 상징인 두줄 리어램프, 모터스포츠 시계를 모티브로 한 아날로그 계기반이 특징이다.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루크 동커볼케 사장, 이시혁 전무,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가 직접 무대에 섰다.

GMR-001 하이퍼카: 르망을 달린 실물, 아시아 최초

르망 24시를 실제로 달린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차량 전면에 태극기가 새겨졌고, 곳곳에 한글로 '마그마'가 표기됐다. 공기역학적 형태와 두줄 디자인을 결합한 실물을 직접 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GV60 마그마, GV70·G80 전동화 모델도 함께 전시됐다.


BMW 그룹 코리아 — 한정판·전기 SAV·JCW 개러지

BMW 그룹 코리아는 BMW, MINI, BMW 모토라드 포함 총 13종을 전시했다. BIMOS 11회 연속 참가다.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 글로벌 135대 한정 모델, 국내에는 29대만 배정됐다. 가솔린(740i xDrive)과 디젤(740d xDrive)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최초 공개됐다.

더 뉴 BMW iX3: 차세대 순수전기 SAV. 800V 고전압 아키텍처로 에너지 밀도를 20% 높였고,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항속거리 611km를 확보했다. 'BMW 파노라믹 iDrive' 인터페이스가 적용됐으며, BIMOS 이후 7월 6일 국내 출시 예정이었다.

MINI JCW 개러지: MINI 고성능 브랜드 JCW의 전용 공간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오픈했다. JCW 오너와 팬이 차량 스타일링 등을 위해 방문할 수 있는 브랜드 거점이다. 순수전기 JCW 에이스맨도 이번 행사에서 전시됐다.


BYD — 한국 첫 PHEV, 3,750만 원에 사전 계약 개시

씨라이언 6 DM-i: BYD 최초 PHEV 한국 상륙

BYD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PHEV 모델이다. DM-i 4세대 파워트레인을 얹은 D세그먼트 SUV로, 전장 4,775mm에 휠베이스 2,765mm — 수치만 보면 국내 중형 SUV 시장과 정면으로 겨룬다.

18.3kWh 배터리로 최대 70km까지 순수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평일 단거리 출퇴근은 EV 모드로, 주말 장거리는 가솔린 엔진과 결합한 하이브리드로 달린다는 설명이다.

발표 당시 가격은 3,750만 원이었다. BYD는 이날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했고, 씨라이언 6 DM-i의 판매 목표를 BYD 전기차 대비 3배 수준으로 제시했다. 다만 가격은 행사 당시 발표 기준이며, 이후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공식 채널에서 재확인이 필요하다.

T35: 소형 전기 상용차 한국 첫 공개

씨라이언 6 DM-i와 함께 소형 전기 상용차 T35도 한국 시장에 처음 알렸다.


차봇모터스 — 램 1500, 한국 모터쇼 첫 등장

램(RAM)이 국내 모터쇼에 처음 참가했다. 한국 리테일 파트너 차봇모터스가 2026 BIMOS에서 램 1500 두 가지 트림을 최초 공개했다.

기존 V8 대신 3.0L 허리케인 HO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 540마력, 최대토크 72.0kg·m, 0→97km/h 4.6초. 전시된 트림은 럭셔리 플래그십 '리미티드'와 고성능 오프로드 'RHO' 두 가지다.

차봇모터스는 영국 정통 오프로드 SUV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항공·해상 모빌리티도 한자리에

엔젤럭스와 토프 모빌리티는 각각 4대, 1대의 항공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도심항공교통(UAM)과 미래항공기체(AAV)를 직접 볼 수 있었다. 한성마린은 보트를 중심으로 해상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했다.


BIMOS 2026, 의미와 한계

완성차 8개 브랜드라는 숫자는 적다. 르노코리아마저 비용 부담을 이유로 불참했고, 예산 축소와 업체 유치 어려움 속에 모터쇼의 존재 의의를 묻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럼에도 나온 것들의 밀도는 높았다. 아반떼 8세대 월드 프리미어, BYD의 PHEV 한국 진출 신호탄, 제네시스 고성능 라인의 구체화, 기아 PBV 플랫폼의 실물 확장. 전동화·SDV·AI·PBV라는 네 방향이 한 행사에서 동시에 나온 건 사실이다.


자주 묻는 질문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차량은 무엇인가?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8세대)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도 세계 최초 공개로 알려졌다(단일 출처 기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아시아 최초 공개다.

현대 아반떼 8세대 가격은 언제 나오나?

현대차는 2026년 3분기 내 트림별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서치 시점(2026년 7월 20일) 기준 미공개 상태이므로,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나 딜러사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BYD 씨라이언 6 DM-i 가격은 얼마인가?

행사 발표 기준 3,750만 원이며, BIMOS에서 사전 계약이 시작됐다. 다만 이후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BYD코리아 공식 채널에서 재확인을 권한다.

기아 PV5는 언제 살 수 있나?

이번 BIMOS에서는 PV5 파생 3종(패신저 2-2-3, 패신저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국내 최초 공개와 특장 모델 6종 전시가 이뤄졌다. 구체적인 판매 일정은 리서치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아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BMW iX3는 이미 출시됐나?

더 뉴 BMW iX3 50 xDrive는 BIMOS 행사 다음 날인 2026년 7월 6일 국내 출시 예정이었다. 현재 가격·조건은 BMW 코리아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